호치민시, 아시아•태평양서 '베트남 여행지' 검색량 1위…부킹닷컴

- 올들어 3월말까지 여해일정 집계치…다낭•하노이•달랏•냐짱 등
- 한국서 검색량 3위, 일본 5위, 인도 10위…작년 관광객수와 대체로 일치

호치민시 관광명소중 하나인 중앙우체국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부킹닷컴에 따르면 올들어 호치민시는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베트남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베트남 여행지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호텔·관광 플랫폼 부킹닷컴은 올들어 3월31일까지 아시아 국가에서의 베트남 여행일정 검색량을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부킹닷컴에 따르면 호치민시에 이어 다낭(Da Nang), 하노이, 달랏(Da Lat), 냐짱(Nha Trang), 붕따우(Vung Tau), 푸꾸옥(Phu Quoc), 호이안(Hoi An), 후에(Hue), 판티엣(Phan Thiet), 무이네(Mui Ne) 등의 순으로 10대 검색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들어 베트남은 한국에서 세번째로 많이 검색된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과 인도에서는 각각 5위, 10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관광객수와 대체로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260만명 가운데 한국은 360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인도가 각각 58만9000명, 39만2000명으로 5위와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