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목) 아침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공격수 응웬 꽁 프엉(Nguyen Cong Phuong)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FC의 유니폼을 받고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 행사에서 꽁 프엉은 인천유나이티드FC 전달수 대표이사로부터 검정 바탕에 파랑 줄무늬가 있는 등번호 23번의 클럽 유니폼을 받고 기자들 앞에 섰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3월 2일 2019년 K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서 꽁 프엉이 K리그 데뷔전을 치러 한국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꽁 프엉 이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였던 릉 쑤언 쯩(Luong Xuan Truong)도 인천유나이티드FC에서 뛴 바 있다. 그러나 쑤언 쯩은 선발출전의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대기해야만 했다.
한국 언론들은 꽁 프엉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 출신으로 K리그 2호인 꽁 프엉이 아시아 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에서 앞으로 얼마만큼의 실력과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