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부터 ODA 차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하노이 - 호치민시 철도 교량 안전개량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교통운송부는 최근 한국의 ODA 차관을 사용하는 하노이 - 호치민시 2단계 철도 교량(41개 교량) 안전개량 사업의 투자 중단에 관해서 기획투자부 장관에게 공문을 보냈다.
41개 교량 개량 사업은 2017년 4월 17일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의 ODA 차관 사용을 총리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2050년 비전으로 베트남 철도교통운송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ODA 공여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사업이 시행되지 못했다. 2018년 9월 11일 EDCF는 교통운송부에 서면으로 답변했는데, 현재부터 2020년까지 41개 교량 개량을 지원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2020년까지의 프로젝트 목록이 2017년 12월 이후 중단된 것에 관해 베트남 정부와의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교통운송부는 하노이 - 호치민시 철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약한 교량을 개보수 하는 것은 열차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즉각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철도교통 안전의 중요성과 시급한 필요성 때문에 국회 상임위원회는 중기투자계획으로 15조동(약 7,400억원)의 자금 사용 계획에 대한 결의안을 공포했다. 여기에는 2016년 ~ 2020년까지 기간 동안 4개의 철도사업 및 중요하고 긴급한 10개의 도로사업이 있는데, 특히 하노이 - 호치민시 철도 중 약한 교량의 개보수와 기둥을 보강하는 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실제 공정과 EDCF 공여자의 의견을 종합해서 교통운송부는 총리에게 하노이 - 호치민시 철도 교량 안전개량 사업의 중단을 보고했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한 한국의 ODA 차관 중단이 향후 교통운송 분야에서 한국의 ODA 차관 지원에 대한 약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교통운송부는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