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공항 이용률, 수용능력의 30%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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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터공항 이용률, 수용능력의 30%에 불과
  • Thanh
  • 승인 2019.0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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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터국제공항(사진=베트남 항공청)

개장한지 8년 된 남서부 최대 공항인 껀터(Can Tho) 국제공항은 하노이, 다낭, 푸꾸옥(Phu Quoc), 꼰다오(Con Dao)를 연결하는 몇 개의 국내선 항공편 밖에 없다.

 

2월 22일 껀터국제공항 운영 촉진과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껀터시 인민위원회에서 열렸다.

 

현지 관계자 따르면, 껀터공항은 개장한지 8년이 지났으나 항공편은 하노이, 다낭, 푸꾸옥, 꼰다오를 연결하는 몇 편의 국내선 뿐으로 이용률은 수용능력의 30%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제선 비행편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름에 껀터에서 태국으로 여행자들을 데려가거나 설연휴에 대만에서 베트남 신부를 데려오는 것이 전부다.

 

팜탄떰(Pham Thanh Tam) 껀터국제공항 사장은 지난해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81만 5천명으로 2017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항은 종전 7곳인 비행기 주기장을 현재 9곳으로 늘려 미래의 수요에 대비했다.

 

레 띠엔 융(Le Tien Dung) 껀터시 교통운송국 국장은 가까운 장래에 껀터공항과 연결되는 6개의 새 항공 노선이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비엣젯항공이 껀터 - 하이퐁(매일 1회), 껀터 – 빈(Vinh)(주 3회), 껀터 – 달랏(Da Lat)(주 4회), 껀터 – 토쑤언(Tho Xuan)(주 4회)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동시에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AirAsia)가 껀터 – 쿠알라룸푸르(주 4회), 껀터 - 방콕(주 3회) 노선을 운항한다.

 

또한 지난달 첫 상업비행을 시작한 베트남 국내 항공사인 밤부항공(Bamboo Airways)이 껀터 - 하노이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교통운송국 국장은 앞으로 항공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남서부(미엔 따이) 지방에 대한 광고를 더 늘려 줄 것을 인민위원회에 제안했다. 5성급 호텔의 한 대표는 시가 앞장서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 기간을 늘리기 위해 관광상품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쯩 꽝 화이 남(Truong Quang Hoai Nam) 껀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관련 부서와 기관이 껀터 관광을 홍보하는데 항공사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3조동(약 1,500억원)을 투자해 2011년 개장한 껀터국제공항은 길이 3km, 폭 45m 활주로 1개와 B777-300ER, B747과 같은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주기장이 있으며, 수용능력은 연간 3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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