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휴대폰 및 부품 수출은 전달에 비해 3.1% 증가했다. 그러나 2월까지 전화 및 부품의 총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감소한 68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섬유, 신발,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 목제 및 목제품과 같은 주요 수출품이 모두 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스라엘 시장으로 모든 종류의 휴대폰 및 부품 수출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2월 베트남에서 이스라엘로의 수출은 3,930만 달러로 1월에 비해 91.9%나 증가했다. 2개월 동안 휴대폰 및 부품 수출은 5,99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수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5% 감소한 것이다.
이스라엘 인구는 850만명이 조금 넘는 소규모 시장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42,000달러로 선진국 시장이다. 베트남과 이스라엘 간의 무역액은 수년간 꾸준히 늘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이고, 앞으로 10년 내 연간 3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로의 수출은 휴대폰 및 부품 외에도 농산물이 주요 수출품이다. 올들어 2개월 동안 이스라엘로의 베트남 주요 수출품은 해산물, 캐슈너트, 커피, 신발, 휴대폰 및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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