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투자, 대도시보다 지방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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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투자, 대도시보다 지방이 유망’
  • 응웬 떤 풍(NGUYEN 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4.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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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컨퍼런스서 자금이동 전망
- ‘꽝닌•카인호아•빈투언•붕따우에 관심’
- 하노이•호찌민 성공적 거래건수 줄어
베트남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은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보다 꽝닌, 붕따우 등 지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호찌민시 전경. 베트남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은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보다 꽝닌, 붕따우 등 지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드비나=호찌민, 응웬 떤 풍(NGUYEN TAN PHUNG) 기자]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대도시보다는 지방 부동산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자금이 대도시에서 지방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베트남 중북부 타인호아성에서 최근 열린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컨퍼런스에서 중앙경제관리연구소(CIEM) 부소장을 지낸 보 트리 탄 전문가는 부동산 투자자금 동향 전망과 함께 지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탄 전문가는 “하노이, 호찌민, 다낭시 등 대도시 지역만이 ‘핫 스폿(hot spot)이 아니다”며 “꽝닌, 카인호아, 빈투언, 붕따우 성도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응웬 반 딘 부동산중개업협회 부회장은 “올 1분기 하노이와 호찌민 등 2개 대도시에서 성사된 부동산 거래건수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딘 부회장은 “하노이의 경우 매물로 나온 5,206개의 신규 부동산 상품 가운데 3,200개가 성공적으로 거래됐는데 이는 전분기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에서도 매물로 나온 3,274개의 신규 상품 중 3,000개가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특히 호찌민에서 부동산 상품은 법적인 문제 때문에 제대로 팔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해외자금 유입 등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활기를 띄고 가격도 크게 올랐지만 현재 대도시 지역에서는 정책과 법규 등 규제로 인해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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