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 5개회원사 판매량 기준…코로나19, 시장포화 등 복합요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2분기 베트남시장에서 판매된 오토바이 수량(VAMM 회원사 물량 기준)은 약 51만9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7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 소속 회원사는 일본의 혼다, 야마하, 스즈키, 이탈리아 피아지오, 대만 SYM 등 5개사다.
80%에 달하는 압도적 시장점유율 1위인 혼다의 지난달 판매량은 17만4755대로 전월대비 3%, 전년동월대비 4% 감소했다.
2분기 판매량은 VAMM 회원사만 포함됐고 국내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와 페가베트남(PEGA, HK바이크), 두카티(Ducati), 가와사키(Kawasaki), BMW, KTM, 베넬리(Benelli), 할리데이비슨(Harley Davidson), 트라이엄프(Triumph), 로얄엔필드(Royal Enfield) 등 외국업체들의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았다.
VAMM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은 2분기 판매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일시적 소비 감소와 오토바이시장 포화,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고객 증가, 자동차나 대중교통 이용자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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