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베트남 자동차판매량 3만3254대, 전년동기대비 14.9%↑…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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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베트남 자동차판매량 3만3254대, 전년동기대비 14.9%↑…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11.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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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21만2409대, 18%↓…타코, 도요타, 미쓰비시 순
- 연말 소비시즌 맞아 딜러사들 대대적 할인행사 준비…판매 증가세 이어질 듯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의 자동차판매량은 21만2409대로 전년동기대비 18% 줄었지만 10월에는 14.9% 증가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픽=VAMA, 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10월 베트남의 자동차판매량은 3만3254대로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자동차판매량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판매된 차량중 76%는 승용차, 22.6%는 상용차, 나머지는 특수목적차량이었다.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코로나19로 3주간 전국적인 봉쇄조치가 내려진 지난 4월에 비해서는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21만240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기아차 등을 조립판매하는 현지업체 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Thaco)가 34.8%의 시장점유율로 10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누적 판매량은 7만1144대로 5% 감소했다.

이어 도요타가 4만9950대, 미쓰비시가 2만354대로 뒤를 이었다. 두 업체 모두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혼다 1만8258대, 포드 1만8011대 순으로 상위 5개 업체에 포진했다.

9월부터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제공했던 할인정책을 축소하거나 폐지했음에도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시즌인 연말이 다가오고 정부의 자동차등록세 50% 인하정책이 12월31일 종료됨에 따라 딜러사들이 재고를 털기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준비하고 있어 연말까지 판매량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1.7% 증가한 32만232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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