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한-베기술자문솔루션(VITASK)센터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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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한-베기술자문솔루션(VITASK)센터 공식 개관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1.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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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공상부 청사 별관에 마련…베트남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자문 및 솔루션 제공
비태스크센터는 하노이 박뜨리엠군 공상부 청사 별관에 이미 마련돼 있으며, 이날 개관식 행사는 JW메리어트호텔 팬시판 게스트홀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베트남 공상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한국-베트남 수교 28주년을 맞아 내달 11일 한-베기술자문솔루션(VITASK 비태스크)센터가 하노이에서 공식 개관한다.

26일 베트남 공상부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쩐 뚜언 안(Tran Tuan Anh) 공상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 현대, LG, 포스코, 한화 등 40여개 한국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태스크는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통상부문 협력·개발 지원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운영시 베트남기업에 무상으로 기술 자문 및 솔루션 제공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 정부는 작년 5월1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비태스크를 승인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작년 11월말 이를 승인했다.

베트남은 자동차산업 및 전자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목표로 비태스크를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전문기술인력 양성, 생산기자재 현대화 등 산업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공상부는 지난 수년간 국내기업들의 기술, 생산역량 및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전기, 기계, 플라스틱, 고무 등 제조산업과 부품, 금형 등 지원산업 분야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분야 전국 약 1800개 지원산업 기업중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약 300개에 불과할 정도로 기술력 등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 돼 왔다.

이런 맥락에서 비태스크센터의 출범 및 운영은 베트남 기업들이 기술 및 생산역량을 높여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자동차연구원(KA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 ㈜아이티엘(ITL), (사)아시아교류협력센터(ACC)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로 현지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태스크센터는 하노이 박뜨리엠군(Bac Tu Liem) 팜반동길(Pham Van Dong) 655번지 공상부 청사 별관에 이미 마련돼 있으며, 이날 개관식 행사는 JW메리어트(JW Marriott)호텔 팬시판 게스트홀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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