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충남도내 12개 기업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베트남국제식품박람회(Vietnam Foodexpo) 및 베트남국제식품기술박람회(Vietnam Foodtech)에 참여한다.
국내외 30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를 확정한 이번 베트남국제식품박람회에는 기업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비자들에 제품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시장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년간 호치민시에서 최대 규모로 열려온 베트남국제식품박람회는 기업들의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외국 식품업계와의 연계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올해 참여하는 충남도내 12개 업체는 충남도청 및 충남경제진흥원(CEPA)의 지원으로 ▲동양수산 ▲보고신약 ▲해담솔21 ▲알찬재래김 ▲고바우푸드 ▲한도라 ▲송학 ▲대동 ▲금산인삼주 ▲주안 ▲해인수산 ▲BT네이처 등이다.
이들 기업은 김, 수산가공품, 홍삼, 홍삼추출가공품, 기능성음료, 과일즙, 인삼 및 인삼와인, 인삼추출 화장품, 세라믹 냄비 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베트남기업들에 한국의 신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올초 베트남에 무역사무소를 열고 식품 및 전자기기, 산업용 원자재 등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베트남기업을 잇는 회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상부 무역촉진국과 행사를 주관한 애드펙스(Adpex JSC)가 공동으로 국내외 기업의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과 바이어 프로그램인 ‘빕스(VIPs)’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