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휴가 마치고 오늘 베트남 도착...3주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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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휴가 마치고 오늘 베트남 도착...3주간 격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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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한달간 휴가…고향방문, 기념메달 발매행사 참석 등 활동도
박항서 감독이 한국에서 한달여의 휴가를 마치고 9일 오전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입국했다. 박항서 감독 내외는 앞으로 3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사진=vietnamnet.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내와 함께 한달여간의 휴가를 마치고 3일 오전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 3차확산세에 따라 최근 베트남 정부가 격리기간을 종전 2주에서 3주로 연장함에 따라 박 감독은 앞으로 3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2대표팀간 두차례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12월29일 휴가차 한국을 방문했다.

박 감독은 고향인 경남 산청군을 찾아 모친께 문안인사를 드리고 이재근 산청군수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등 여러 지역활동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일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하는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 발매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은 앞면에 박 감독과 축구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담았고, 한국과 베트남 국기의 상징문양인 태극과 별을 잠상기술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2018년 AFF(아시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전이 열린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과 골 장면으로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단의 영광을 재현했다.

기념메달에는 또 2018년 AFC U-23 챔피언십대회 준우승 이후 박 감독이 선수단에게 말했던 “최선을 다했으니 고개 숙이지 마라”는 문구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표기됐다.

베트남축구협회(VFF)에 따르면, 올해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진출을 목표로 작년에 코로나19로 많이 하지 못한 친선경기 등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현재 5경기를 마친 베트남 대표팀은 승점 11점으로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승점 9점의 말레이시아다. 2차예선 남은 경기는 오는 3~6월 열리고, 3차예선은 9월로 예정돼있다.

월드컵 예선이후 U23대표팀은 10월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U22대표팀은 11월 하노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제31회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에서 전 대회 우승자로서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12월5일 AFF 챔피언십 대회에도 우승 타이틀을 다시 갖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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