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수송…첫 물량 11만7600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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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수송…첫 물량 11만7600회분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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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싣고 24일 호치민 떤선녓공항 도착
- 지역감염, 하이즈엉성에서 9명 추가 발생…3차확산 누적 820명
- 하노이·호치민시 등 대부분 지방 내달 1일 정상 등교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싣고온 코로나19 백신이 호치민 떤선녓공항에 도착, 쯔엉 꾸옥 끄엉 보건부차관(왼쪽 두번째)과 주호치민 영국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환영하는 가운데 하역되고 있다.(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의 첫번째 물량이 24일 대한항공 화물기 KE351편으로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 도착했다.

첫번째 백신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3000만회 분량중 11만7600회 분량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날 백신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서는 쯔엉 꾸옥 끄엉(Truong Quoc Cuong) 보건부 차관과 주호치민 영국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화물기 도착을 맞았다.

보건부는 도착한 백신이 베트남백신(VNVC) 산하 백신예방접종시스템에서 규정된 절차에 따라 5~10일의 평가를 거친 후 백신이 전국적으로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최근 발표된 우선접종 순위에 따라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보된 백신 물량은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한 480만회분 이상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회 분량이다. 베트남은 이밖에 화이자, 모더나, 러시아, 중국 등과도 백신 도입을 계속 협의중이다.

한편 코로나19 3차 확산세도 계속 안정적이다.

24일 하루동안 지역감염은 하이즈엉성(Hai Duong)에서만 9명이 발생하고 나머지 지역은 계속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이후 28일동안 누적 지역감염자는 820명으로 늘어났다.

3차확산에 따른 누적 지역감염은 하이즈엉성 636명, 꽝닌성(Quang Ninh) 61명, 하노이 35명, 지아라이성(Gia Lai) 27명, 박닌성(Bac Ninh) 5명, 호아빈성(Hoa Binh) 2명, 하이퐁시 4명, 호치민시 36명, 빈즈엉성(Binh Duong) 6명, 박장성(Bac Giang) 2명, 디엔비엔성(Dien Bien) 3명, 하장성(Ha Giang) 1명, 흥옌성(Hung Yen) 2명 등이다.

3차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개학이 연장됐던 하노이, 호치민시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은 3월1일(월)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95명, 완치자 1717명, 사망자 35명이며 11만7000여명이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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