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은 아포타그룹 HR시스템 ‘에이체크인(Achecki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에서 사오쿠에상(Sao Khuê, 규수 奎宿 별자리)을 수상한 플랫폼 가운에 상위 10개플랫폼이 지난해 총매출 357조4000억동(160억달러)에 6만34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오쿠에상은 정보통신부 후원, 베트남소프트웨어정보통신협회(VINASA)가 주관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플랫폼이나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디지털전환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2003년 처음 제정된후 올해까지 모두 1089개 플랫폼이 사오쿠에상을 수상했다.
올해 사오쿠에상 후보에는 작년보다 58% 증가한 161개 기업에서 300개 플랫폼이 추천됐으며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25개 IT 플랫폼, 32개 서비스, 123개 솔루션 등 총 180개가 최종선정돼 수상했다.
올해 사오쿠에상 조직위원장을 맡은 쯔엉 지아 빈(Trung Gia Binh) 비나사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 ICT산업은 국가 GDP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력이 높은 많은 기업들이 해마다 배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오쿠에상에는 신설된 부문인 ▲개발자 플랫폼 ▲핵심기술 플랫폼 ▲소프트웨어&서비스 플랫폼(SaaS) 등 3개의 디지털전환 플랫폼에서만 46개가 수상했다.
이번에 ▲디지털 제품 ▲디지털 솔루션 ▲디지털전환 플랫폼 ▲신기술 솔루션 ▲디지털 스타트업 제품 ▲디지털 스타트업 솔루션 등 6개 부문의 상위 10개 플랫폼은 비나사의 지원으로 사오쿠에의 디지털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상위 10개플랫폼의 지난해 총매출은 357조4000억동(160억달러)에 달했으며 일자리 6만3453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개 플랫폼이 수상한 노바온그룹(NOVAON Group)의 응웬 민 뀌(Nguyen Minh Quy) 회장은 “노바온은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다”며 “이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여부를 신속히 검정해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효율적으로 돕는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사오쿠에상 대상은 아포타그룹(Appota Group)의 HR(인사관리) 시스템 ‘에이체크인(Acheckin)’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