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말 예정 정기주총서 매각건 처리…매각 규모도 결정될 듯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이 신생 항공자회사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의 지분 일부를 매각키로 했다.
비엣트래블은 100% 자회사인 비엣트래블항공의 지분 매각을 이달말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주주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매각규모도 이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 3대의 항공기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비엣트래블항공은 모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최소 몇년간은 사업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 비엣트래블은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에 900억동(39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은 450억동 흑자였다. 지난 1분기도 700억동 손실을 봤다.
비엣트래블은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여행이 회복되고 올 하반기부터 국제여행이 조금씩 재개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100억동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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