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집행위 회의에서 연기로 의견모아…‘동남아 코로나19 안정 안돼 준비부족’
- 내달 8일 회의에서 최종결정후 발표 예정
- 내달 8일 회의에서 최종결정후 발표 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해 11~12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등 북부지방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제31회 동남아시아(SEA)게임이 내년 4~5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SEA경기연맹(SEAGF) 집행위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동남아 국가 대부분 코로나19가 안정되지 못하고 있고, 이에따라 대회준비도 부족해 SEA게임을 내년 4~5월로 연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 예정된 주요 국제대회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3월 태국 방콕 촌부리(Chonburi) 실내무도아시안게임(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 7월 영연방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이 있어 이를 피하려면 4~5월이 적당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대회에 참가하려는 국가들은 베트남이 조만간 제31회 SEA게임 개최 일정을 확정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SEAGF 집행위는 내달 8일 열리는 회의에서 대회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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