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그룹, 자회사 더크라운엑스 소액주주 지분 4.7% 매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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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그룹, 자회사 더크라운엑스 소액주주 지분 4.7% 매입 공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07.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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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억4000만달러 소요 추정...지분율 80.2%→84.9%로 늘어
마산그룹 유통사업 자회사 더크라운엑스의 편의점 빈마트플러스 매장. 마산그룹은 더크라운엑스의 소액주주 지분 4.7%를 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사진=cafef.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이 유통자회사 더크라운엑스(The CrownX)의 지분율을 현재의 80.2%에서 84.9%로 높이기 위해 소액주주 지분 매입을 공시했다.

1일 마산그룹의 공시에, 매입대상 소액주주 지분은 4.7%로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 컨소시엄에 지분 5.5%를 4억달러에 매각한 계약으로 산정하면, 이번 4.7% 매입에는 약 3억4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알리바바 컨소시엄은 더크라운엑스의 기업가치를 69억달러로 평가했는데 이에대해 대니 레(Danny Le) 마산그룹 CEO는 “올해 더크라운엑스의 실적 전망과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하면 이마저도 낮게 평가된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었다.

마산그룹은 알리바바 컨소시엄과 협력이후 더크라운엑스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라자다(Lazada)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3억~4억달러를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더크라운X는 2019년 12월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와 빈그룹(Vingroup)의 빈커머스(VinCommerce) 소매부문이 통합한 기업으로 찐수(Chinsu), 남응으(Nam Ngu), 오마찌(Omachi) 등의 식품브랜드를 보유한 마산소비재(Masan Consumer Goods Joint Stock Company, UPCoM 증권코드 MCH)를 소유하고 있다. 빈커머스는 대형슈퍼마켓 빈마트(Vinmart) 및 편의점체인 빈마트플러스(Vinmart+)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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