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올해 AFC컵 모든 동남아 경기 취소…’코로나19 진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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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올해 AFC컵 모든 동남아 경기 취소…’코로나19 진정 안돼'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7.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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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적 상황 고려해 다른 지역 경기는 계속 진행키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해 AFC컵의 동남아 지역 남은 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조치인데 중앙아시와 서아시아 지역의 경기는 계속 진행된다. (사진=tuoitre.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올해 AFC컵 남은 모든 동남아 경기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AFC는 성명을 통해 “동남아 국가 대부분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AFC는 남은 경기 일정과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동남아를 제외한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등 다른 지역의 경기는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AFC는 이번 결정과 함께 당초 이날 예정이던 2021년 AFC컵 토너먼트 조추첨일도 내달 4일로 연기했다.

이에따라 AFC컵 G조, H조 I조를 비롯해 동남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은 모든 대회는 취소된다. 베트남은 프로팀인 하노이FC와 사이공FC가 남은 대회에 더 이상 참가하지 않는다.

AFC컵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가 예정대로 8월22일 종료하는데 있어 취소된 경기 등 일정조율이 더 용이해지게 됐다. 이 때문에 축구 국가대표팀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연습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V리그 각 구단은 최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복귀해 격리중인 비엣텔FC의 복귀를 기다리며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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