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국자 격리기간 3주→2주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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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국자 격리기간 3주→2주 단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1.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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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美CDC 권고, 무증상확진자·1차접촉자도 2주 자가격리로 전환
앞으로 베트남 입국자는 시설격리는 2주, 자가격리는 종전과 같이 1주가 적용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보건부가 국제기구와 협의를 거쳐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현행 3주에서 2주로 다시 줄였다.

보건부는 이번 결정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입국자는 시설격리는 2주, 자가격리는 종전과 같이 1주가 적용된다.

두 기구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 및 1차접촉자(F1)에 대한 격리기간도 단축됐다. 곧 무증상 확진자는 2주이내 퇴원후 자가격리로 전환돼 2주간 관리를 받게 되고, F1도 집단격리시설에서 자가격리로 조기 전환되거나 처음부터 자가격리된다.

보건부가 약 2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확진자의 약 70%는 무증상자였다. 앞으로 이들은 입원 9일차나 10일차 RT-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음성이거나 양성이지만 바이러스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된다. 자가격리로 전환된 확진자는 14일과 21일째 RT-PCT 검사를 두번 더 받게 된다. F1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남은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어나자 방역을 강화하면서 지난 5월5일부터 입국자 격리기간을 2주에서 3주로 늘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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