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장단기 대출금리 각각 1%p, 0.8%p 인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중견은행 아시아은행(ACB)의 상반기 실적이 급증했다.
19일 ACB의 상반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6조4000억동(2억782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반기 예금은 9.4%, 대출은 1.8% 증가했고, 총자산은 496조동(215억6420만달러)을 기록했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7%이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대비 0.5%p 증가한 4%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기업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함에 따라 하반기 NIM은 0.5%p 감소할 전망된다. ACB는 최근 장단기 대출금리를 각각 1%p, 0.8%p 인하했다.
ACB는 올해 배정된 9.5% 신용성장(대출증가) 가운데 상반기 9.4%를 소진함에 따라 중앙은행(SBV)에 대출한도 상향을 요청했는데, 중앙은행은 최근 이를 13.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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