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서비스•대출•외환부문 모두 호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우정연합은행(LienVietPostBank, LPB)의 상반기 이익이 급증했다.
23일 베트남우정연합은행의 상반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세전이익은 전년동기의 2배 수준인 2조370억동(8860만달러)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익 증가율은 베트남국제은행(VIB), TP은행, 동방은행(OCB)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상반기 이익증가는 주로 서비스•대출•외환부문에서 기인했는데, 특히 순이자수입(NII)은 4조2310억동(1억84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또 서비스부문은 86% 증가한 3900억동(1700만달러), 이중 보험수수료는 약 90% 증가했다. 베트남우정연합은행은 현재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은행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연초대비 5% 증가한 255조4970억동(111억2140만달러), 예금잔고는 7% 증가한 221조5000억동(96억415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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