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0억978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4%↓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의 석유유통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오일(PetroVietnam Oil·PV오일)이 코로나19에 재확산에 따른 더딘 내수 회복에 상반기 매출은 줄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28일 PV오일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3조4200억동(5억8490만달러), 영업이익은 8270억동(3600만달러)으로 매출이익률 6.1%, 세후이익은 45% 증가한 2720억동(1190만달러)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2분기 평균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전년동기대비 133% 오른 배럴당 68.97달러 수준이었다.
상반기 매출은 내수회복 부진에 25조1880억동(10억97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그러나 유가상승 덕분에 순이익은 4630억동(2020만달러)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상반기는 3500억동 손실을 기록했다.
6월30일 기준 총자산은 25조570억동(10억9200만덜러)으로 연초보다 3조동(1억3070만달러) 증가했다. 부채는 2조6000억동 늘어난 14조동(6억1020만달러)이다.
올해 연간 매출목표는 국제유가 배럴당 45달러 기준으로 작년보다 10% 증가한 55조7500억동(24억2970만달러), 세후이익 3200억동(139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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