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자 사이공텔, 총사업비 1억1390만달러, 운영기간 50년…환경영향평가 승인후 본격 개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정부가 남부 롱안성(Long An) 244.7ha(74만평) 규모의 남떤떱산업단지(Nam Tan Tap)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사업시행자는 사이공텔(Saigontel), 부지는 롱안성 껀지우옥현(Can Giuoc) 일대 244.7ha 규모, 총사업비는 2조5904억동(1억1390만달러), 시행자 출자금은 4404억동(1780만달러), 개발기간은 토지양도 후 3년, 운영기간은 투자정책 승인일로부터 50년이다.
이번 승인으로 롱안성 인민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의 출자금 사용을 면밀히 감독할 것을 롱안성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지시했다. 사업시행자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제출과 자연자원환경부의 승인을 거친 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2002년 설립된 사이공텔은 사이공투자그룹(Saigon Investment Group)의 산업단지 개발 및 통신인프라서비스 자회사로 현재까지 전국 30여개 지역에 산업단지 및 신도시를 개발해 왔다.
대표적인 것은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에 개발한 1000ha(302만평) 규모의 짱주예산업단지(Trang Due)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첨단기업들이 입주하며 100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 박닌성(Bac Ninh) 꾸예보산업단지(Que Vo) 600ha(181만평) 개발, 호안선사(Hoan Son xa,면단위)에 400ha(121만평) 규모 다이동산업단지(Dai Dong)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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