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단계별 경제활동 재개”…신임 인민위원장, 봉쇄완화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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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단계별 경제활동 재개”…신임 인민위원장, 봉쇄완화 로드맵 제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8.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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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조건 따른 로드맵과 솔루션 마련해 곧 발표 예정
- 24일 신규확진 1만811명(531명↑), 6일째 1만명대…호치민 4627명, 빈즈엉 3628명
판 반 마이 신임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취임식에서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대한 로드맵을 밝히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신임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신임 인민위원장은 24일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이지만, 호치민시가 적절한 로드맵을 가지고 안전보장의 원칙에 따라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 인민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10기 호치민시 인민회의(시의회)에서 5년 임기(2021~2026녀)의 새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마이 인민위원장은 “지금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전염병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맥락에서 적절한 봉쇄완화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며 “앞으로 며칠동안 시는 지금부터 9월15일까지 및 그 이후의 계획을 담담할 부서를 배치, 전염병의 확산 양상에 따라 경제 재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 위원장은 시가 기준으로 설정한 확진자수, 환자수, 사망자수, 잔여 병상수, 검사량, 백신 접종률 등 통제 관련 특정조건에 따른 로드맵과 솔루션을 마련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 인민위원장은 “9월15일에 전염병을 통제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당분간 단계별 봉쇄조치가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치민시는 실직자및 빈곤가정에 대한 사회보장 방안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및 경제적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신임 마이 인민위원장(48)은 벤쩨성(Ben Tre) 지옹쫌현(Giong Trom) 출신으로 벤쩨성 인민회의 의장과 당서기장 역임후 지난 6월1일 호치민시 당 부서기장을 맡았다가 이번에 인민위원장으로 승진했다.

전임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은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24일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만797명, 해외유입 14명 등 총 1만811명으로 전날보다 53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까지 6일 연속 1만명을 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호치민시가 4627명으로 전날보다 376명 늘었고 빈즈엉성(Bind Duong)은 3628명으로 445명 늘었다. 이어 동나이성(Dong Nai) 799명, 롱안성(Long An) 393명, 칸화성(Khanh Hoa) 203명, 동탑성(Dong Thap) 162명, 다낭시 153명, 떠이닌성(Tay Ninh) 105명, 띠엔장성(Tien Giang) 93명, 하노이 66명 등이다.

24일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36만515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18만487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빈즈엉 7만7053명, 동나이 1만9110명, 롱안 1만8586명, 띠엔장 7836명, 동탑 6223명, 박장 5840명, 칸화 5712명, 떠이닌 4229명, 껀터 3647명, 다낭 3399명, 바리아붕따우 3105명, 하노이 2909명, 푸옌 2501명, 빈롱 1995명, 빈투언 1818명, 박닌 1817명, 벤쩨 1594명, 안장 1416명, 짜빈 1145명 등 순이다.

지금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만9267명, 완치자 16만2275명, 사망자 9014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차 1764만7353명, 2차 192만2313명, 접종률은 18.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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