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장 “아세안, 코로나19 공동대응을”…제42차 아세안의회총회(AIPA)
상태바
베트남 국회의장 “아세안, 코로나19 공동대응을”…제42차 아세안의회총회(AIPA)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8.25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디지털경제 가속화, 디지털격차 해소,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마련 등 촉구
- 백신, 치료제, 의료물자 생산기술 및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 등 제안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브루나이 주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2차 아세안의회총회(AIPA 42)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이 브루나이 주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2차 아세안의회총회(AIPA)에서 역내 발전과 코로나19 대응에 아세안의 공동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제42차 아세안의회총회는 23~25일 사흘간 일정으로 ‘아세안 공동체 2025를 향한 포괄적 디지털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후에 국회의장과 베트남 의원들은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후에 국회의장은 “세계와 아세안은 코로나19로 공급망 타격과 인명피해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는 경제성장과 디지털 및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세안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경제 발전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에 의장은 역내 디지털경제 가속화 및 4차산업혁명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디지털전환 관련 법률 마련, 디지털 접근성 및 온라인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 ▲디지털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및 국제협력을 통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으로 디지털격차 해소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 생태계 개발과 연결로 디지털 및 스타트업 기업환경 개선 ▲사이버보안에 관한 회원국간 법률 체계 및 이니셔티브 개선 등 4가지 안건을 제안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후에 의장은 백신, 치료제, 의료물자 등 생산기술 및 경험,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다토 림 족 호이(Dato 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은 AIPA가 역내 회원국간 협력 및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회원국간 포용적 자세 강화를 통한 대응 등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