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확진자수 규모 세계 52위를 기록했다.
3일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만4894명, 해외유입 28명 등 총 1만4922명으로 전날보다 1725명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27일 1만7409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호치민시가 8499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이어 빈즈엉성(Binh Duong) 3676명, 동나이성(Dong Nai) 986명, 롱안성(Long An) 564명, 떠이닌성(Tay Ninh) 267명, 띠엔장성(Tien Giang) 154명 및 다낭시 81명, 하노이시 58명 등이다.
3일까지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49만7392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호치민시가 24만108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빈즈엉 12만6408명, 동나이 2만6314명, 롱안 2만3785명, 띠엔장 1만290명, 동탑 7224명, 칸화 6731명, 박장 5849명, 떠이닌 5344명, 다낭 4477명, 껀터 4138명, 하노이 3670명, 바리아붕따우 3595명, 푸옌 2695명, 빈투언 2453명, 빈롱 2071명, 안장 2101명, 박닌 1835명, 벤쩨 1781명, 끼엔장 1692명, 응헤안 1592명, 짜빈 1321명, 닥락 1119명 등 순이다.
이로써 지난해 1월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50만1649명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세계 222개 국가 및 영토 가운데 52번째로 많은(월드오미터 기준) 규모다. 완치자는 27만668명, 사망자 1만2446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회 2083만1478명, 2회 295만9122명, 접종률은 21.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