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새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곧 발표…봉쇄조치 완화 위해 백신접종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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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새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곧 발표…봉쇄조치 완화 위해 백신접종에 초점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9.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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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0여만명(86%) 1회 접종 마쳐…이달말 성인인구 100% 1회 접종, 연내 2회 접종 완료 목표
- 4일 전국 신규확진 9521명, 5401명↓…17일만에 1만명대 아래로
호치민시가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하루 이틀새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질병관리센터(HCDC)가 현행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5일이나 6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HCDC에 따르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백신 접종 여부에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접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HCDC는 "모든 시민을 위해 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2회 접종) 것이야말로 봉쇄조치를 완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18세이상 성인인구 100%가 이달말까지 최소 1회 접종을 마치고, 연말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추가로 필요한 백신 물량은 810만회분 이상으로, 이중 670여만회분은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2일 기준 호치민시 관내 성인인구 720여만명 가운데 620만명(86%) 이상이 1회 접종을 마쳤다. 이중 35만여명은 2회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4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21명으로 전날보다 5401명 감소하며, 지난달 18일(8800명) 이후 17일만에 처음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수치로 섣불리 4차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일러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호치민시가 4104명으로 전날보다 4395명 줄었고, 빈즈엉성(Binh Duong)은 2485명으로 1191명 감소했다. 이어 동나이성(Dong Nai) 992명, 롱안성(Long An) 544명, 띠엔장성(Tien Giang) 148명 등 나머지 지방은 전날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4일까지 4차유행 누적 지역감염자는 50만6913명에 달한다. 이중 호치민시가 24만518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빈즈엉 12만8893명, 동나이 2만7306명, 롱안 2만4329명, 띠엔장 1만438명, 동탑 7344명, 칸화 6782명, 박장 5849명, 떠이닌 5481명, 다낭 4524명, 껀터 4214명, 하노이 3722명, 바리아붕따우 3634명, 푸옌 2724명, 빈투언 2552명, 안장 2136명, 빈롱 2078명, 박닌 1838명, 끼엔장 1817명, 벤쩨 1783명, 응헤안 1624명, 짜빈 1335명, 닥락 1192명 등 순이다.

4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만1170명, 완치자 28만2516명, 사망자 1만2793명이며 백신 접종자는 1회 2104만6279명, 2회 304만7525명, 접종률은 2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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