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2019년 이어 세번째…자본금 1억8470만달러→3억34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외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베트남은행의 2조7000억동(1억1870만달러) 증자안을 승인했다.
6일 스탠다드차타드베트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증자에 따라 자본금은 현재 4조2000억동(1억8470만달러)에서 6억9000억동(3억340만달러)으로 늘어나게 된다.
마이클 위(Michele Wee) 스탠다드차타드베트남은행 대표는 “이번 증자로 우리는 베트남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증자에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베트남은 지난 2018년 1조1000억동(4840만달러), 2019년 2조3000억동(1억110만달러) 등 두차례 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스탠다드차타드는 5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코로나19 지원사업을 시작해, 이중 베트남의 비영리단체 및 의료기관에 구호기금으로 20만달러를 지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1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금융지원패키지를 통해 9개 기업에 2200만달러를 신용대출했으며, 코로나 기간동안 불우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이공어린이자선단체와 함께 불우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호치민시와 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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