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교통안전청 운항면허 취득…이달 미국노선 첫 취항 위해 대표사무소 개설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오는 11월부터 하노이-도쿄, 하노이-타이페이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8일 뱀부항공에 따르면 하노이-도쿄 노선은 11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은 11월3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된다. 노선별 항공권 가격은 도쿄행이 830만동(364달러), 타이페이행은 700만동(307달러)이다.
두 노선이 재개되더라도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아직 외국인관광객 입국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귀국 항공편은 전문가 등 특별입국이나 베트남인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뱀부항공은 이달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직항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뱀부항공은 최근 미국교통안전청(TSA)으로부터 9월23일~11월 12편의 왕복 직항편 운항면허를 취득했다. 이번 정기항공편 면허 취득은 지난 5월 전세기 허가에 이은 후속조치다.
이번 면허취득으로 뱀부항공은 하노이, 다낭(Da Nang)에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간 운항을 위해 각 지역공항들과 MOU(양해각서) 체결 및 대표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뱀부항공에 앞서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TSA 운항면허를 취득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도 내달 미국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7월 아시아와 유럽 및 호주 등 일부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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