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HUST-네이버 AI센터’, 5월 ‘PTIT-네이버 AI센터’ 개소, 호치민에 네이버랩스 개설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해 900명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하기로 한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베트남에서도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선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호치민시 10군에 개설할 네이버랩스 프로그래밍센터에서 일할 IT 개발자 300여명을 오는 2023년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 개발자들은 개인 능력과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 ▲백엔드(BE) ▲윈도우 기반 기술 개발▲맥(Mac)기반 기술 개발 등의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호치민 네이버랩스가 HUST-네이버 AI센터 및 PITI-네이버 AI센터에 이어 베트남에서 AI, 자율주행, 로봇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담당 책임리더 이와관련 “네이버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채용을 늘려 해외사업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베트남에서 지난 3월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공동으로 산학협력 인공지능(AI) 연구센터 ‘HUST-네이버 AI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5월에는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산학협력으로 두번째 연구센터인 ‘PTIT-네이버 AI센터’를 개소하는 등 베트남 IT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글로벌 AI 연구벨트 전략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프로그램, 현지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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