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장성에 3번째 삼성희망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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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장성에 3번째 삼성희망학교 개교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10.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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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박닌성, 2018년 타이응웬성 이어…랑선성도 이달 개교 예정, 남부 동나이성과도 MOU 체결
삼성베트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박장성 인민위원회 관계자들이 삼성희망학교 개교기념식을 갖고 있다. 박장성 삼성희망학교는 2013년 박닌성, 2018년 타이응웬성에 이어 북부지방의 3번째 삼성희망학교다. (사진=삼성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북부 박장성(Bac Giang) 히엡호아현(Hiep Hao)에 3번째 삼성희망학교가 지난 2일 개교했다.

삼성베트남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KFHI)가 함께하는 박장성 삼성희망학교는 2013년 박닌성(Bac Ninh), 2018년 타이응웬성(Thai Nguyen)에 이은 북부지방의 3번째 삼성희망학교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약 300명의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다. 8100㎡(2450평) 부지에 2층 본관을 비롯해 복지관, 다목적동, 운동장, 주차장, 녹지시설 등이 들어섰다.

박장성 삼성희망학교는 어린이개발사업(CDP)에 따라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와 음악, 미술 등의 예체능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체육활동, 건강검진, 전시회 관람 등을 통해 신체적, 사회적 발달의 기회와 성별로 추가 학습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박장성 삼성희망학교는 당초 지난 3월 개교를 목전에 뒀으나, 코로나19 4차유행 발생으로 개교 대신 지역의 집중격리시설로 사용돼 왔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이날 개교식에서 "코로나19 4차유행에도 불구하고 1년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3번째 삼성희망학교가 개교해 매우 기쁘다”면서 “삼성베트남과 박장성이 힘을 합쳐 지난 4~6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박장성 삼성희망학교 학생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단결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2013년 박닌성을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삼성희망학교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삼성베트남의 핵심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 도서관, 놀이시설, 식당, 화장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학교를 건립해 무상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착공한 4번째인 랑선성(Lang Son) 삼성희망학교도 이달중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 3월에는 5번째이자 남부지방 첫번째로 동나이성(Dong Nai)과 삼성희망학교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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