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언사업관리위, 교통운송부에 사업계획서 제출...55km중 24km 구간, 2025년까지 개통
- 총사업비 5억5580만달러 가운데 일본 ODA차관 4억4660만달러
- 총사업비 5억5580만달러 가운데 일본 ODA차관 4억466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가 왕복 8차선으로 확장이 추진된다.
사업시행자인 미투언(My Thuan) 사업관리위원회는 최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차관을 투입해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계획서를 교통운송부에 제출했다.
확장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호치민시 투득시(Thu Duc) 안푸교차로(An Phu)부터 동나이성(Dong Nai) 롱탄현을 지나 통녓현(Thong Nhat) 저우저이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5km 가운데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Vung Tau) 교차로까지 24km 구간이다. 구간중 딱강대교(Tac River) 구간은 10차선, 롱탄대교는 9차선(상행 4차선, 하행 5차선)으로 건설된다.
예상 총사업비는 12조9690억동(5억6680만달러)으로 이중 10조2175억동(4억4660만달러)은 JICA의 ODA차관으로, 나머지 2조7520억동(1억2070만달러)을 국내은행 등에서 조달한다. 사업기간은 대출계약 체결후 5년(2021~2025년)이다.
교통운송부는 확장사업계획서 검토와 함께 기획투자부와 재정부에 관련자료를 제출했다.
1단계 왕복 4차선으로 2015년 개통돼 운영중인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는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이번 확장사업은 롱탄신공항 개항 예정인 2025년 이전까지 반드시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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