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속 지지부진 알트코인…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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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세속 지지부진 알트코인…향후 전망은?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1.10.1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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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시장, 코인간 순환상승 반복구조”
- “비트코인 고점서 박스권 형성후 횡보때 알트코인 반등 시작”
- “비트코인 가격 흔들리면 알트코인 더크게 흔들리는 점‘ 유의해야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 위). 비트코인(BTC)이 지난 1일 급등이후 계단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알트코인(Altcoin)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후오비코리아/ Investing.com)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알트코인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알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코리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지난 1일 급등이후 계단식 상승을 이어가며 5만75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7465.9달러로 전일 같은시간에 비해 1.18% 상승한채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들어 1만3000달러이상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은 대부분 9월 가격대에 머물러있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이와관련, ‘알트코인 가격회복 가능성 분석’ 자료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독주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고점에서 박스권 형성후 횡보할 때, 알트코인이 비트코인과의 거리좁히기를 위한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오비코리아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관성 이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기축통화처럼 사용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비트코인(BTC) 페어마켓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마켓에서는 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사토시로 책정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경우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상승폭에 맞춰 가격 조정이 발생한다.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알트코인은 자동적으로 디플레이션이 되기 때문에 갭을 메꾸기 위한 알고리즘 매매가 작동돼 알트코인도 같이 상승하게 되며,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시장 전체 가격이 다운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원리도 비트코인 급등시에는 가격 갭이 메꿔지기까지 시간차가 발생하게 된다. 

후오비코리아 분석에 따르면 최근의 장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6%까지 오르면서 시장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몰리기 때문에 알트코인 거래량이 줄어들고 그 갭을 매꾸기 위한 매수세가 부족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비트코인이 고점에서 박스권을 형성한후 횡보할 때 알트코인으로 자금과 거래량 집중이 시작되면서 비트코인 상승폭에 맞춰 벌어졌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상승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게 후오비코리아의 설명이다.

후오비코리아 최진영 수석은 “가상자산 시장은 역사적으로 코인간 순환 상승이 반복되는 구조로 비트코인이 10월초 가격상승폭을 유지해주면서 횡보한다면 상승장 흐름이 알트코인으로 넘어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비트코인 중심으로 움직이는 장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금만 흔들려도 알트코인은 더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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