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차례 걸쳐 3년물 6억달러, 5년물 2억달러…리보금리+1.35%(5년물 1.62%)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이 해외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8억달러 차입에 성공했다.
18일 테크콤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은 지난해 4월 첫 신디케이트론 체결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조달이다.
테크콤은행은 선물옵션 신디케이트론으로 지난 6월 5억달러를 발행했는데 국제 금융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이후 3억달러를 추가로 발행했다. 차입 규모는 3년물 6억달러, 5년물 2억달러이다.
금리는 리보금리(LIBOR)에 3년물은 1.35%, 5년물은 1.62%의 가산금리 조건이다. 현재 리보금리가 1.27% 수준으로 신디케이트론의 이자율은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1.62%, 1.89%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출에 참여한 외국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과 함께 대만 캐세이유나이티드은행(Cathay United Bank), 메이뱅크낌엥증권(Maybank Kim Eng Securities), 인디아스테이트은행(State Bank of India), 대만 타이신국제은행(Taisin International Bank) 등이다.
테크콤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중장기대출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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