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투자액 5억달러로 늘어…글로벌 5대 기저귀브랜드 몰픽스(Molfix) 공식 출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글로벌 기저귀 제조업체 터키 하얏트그룹(Hayat)이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빈프억성(Binh Phuoc) 기저귀공장 1단계사업이 완공됐다.
세틴 무라트(Cetin Murat) 하얏트베트남 대표는 19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과 함께, 곧바로 두번째 공장 건설에 2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빈프억성 베카멕스산업단지(Becamex)에 들어선 제1공장은 작년 12월 투자 발표와 함께 공사를 시작했다. 공장 건설에만 1억달러를 포함해 1공장에는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근로자 500여명도 이미 고용했다. 추가 제2공장 완공시까지 총 5억달러가 투자된다.
하야트베트남은 제1공장 완공으로 세계 5대 기저귀브랜드인 몰픽스(Molfix)를 공식 출시했다. 하야트는 향후 몰픽스 브랜드를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장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빈프억성 공장은 생산량의 40%를 태국, 말레이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며, 빈프억성 공장의 연간 총수출액은 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업체 유고브베트남(YouGov Vietnam)의 투예 쿠이스트 토마스넨(Thue Quist Thomasen) 대표에 따르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영향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유럽산 제품 소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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