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부항공, 연내 영국 직항편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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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항공, 연내 영국 직항편 개설 추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1.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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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APG와 총대리점 개설 합의…하노이/호치민-런던 주6회 운항 계획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뒷줄 가운데)가 지켜보는 가운데 뱀부항공과 영국 APG 대표가 베트남-런던 노선 개설을 위한 총대리점 개설 협약 체결식을 갖고있다. (사진=뱀부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FLC그룹 자회사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베-영국 직항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뱀부항공은 지난달 31일(영국 현지시간) 영국 항공서비스그룹 APG와 총대리점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뱀부항공의 영국 공식대리인인 APG는 향후 뱀부항공의 영국시장을 총괄하게 되며, 대리점 개소와 함께 뱀부항공은 연내 양국간 직항편 운항을 위해 양국 항공당국에 필요철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리점 개설 협약식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순방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응웬 호앙 롱(Nguyen Hoang Long) 주영 베트남대사, 찐 반 꾸옛(Trinh Van Quyet) FLC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꾸옛 회장에 따르면 뱀부항공이 추진중인 직항편은 하노이-런던, 호치민-런던 노선을 총 주6회 운항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가 늘면 증편할 계획이다.

양국과 직항편이 개설되면 비행시간은 12~13시간으로 환승 항공편에 비해 최대 7시간 가량 단축된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까지 직항편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다.

영국은 유럽시장에서 독일, 네덜란드에 이은 베트남의 세번째 교역국이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2019년 양국간 교역액은 66억달러를 넘었으며 이중 베트남의 수출이 58억달러를 차지했다. 2011~2019년 양국간 교역액은 연평균 12.1% 증가하며 세계시장 교역액 평균증가율 10%을 웃돌았다.

현재 영국에 체류중인 베트남 교민은 10만여명으로 이중 60%가 런던에 집중돼있다.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영국인은 전년보다 105% 증가한 31만5000여명으로 유럽인 관광객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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