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MW 용량 풍력발전에 풍력터빈 및 기술지원 제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뱀부캐피탈그룹(Bamboo Capital Group)의 에너지자회사 BCG에너지(BCG Energy)와 독일 재생에너지기업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가 총액 4억달러 규모의 풍력터빈 및 기술지원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CG에너지와 지멘스가메사 대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순방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일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가메사는 향후 수년간 BCG에너지에 500MW 용량의 풍력발전에 필요한 풍력터빈 등 장비를 공급하고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지멘스가메사는 재생에너지시장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축적한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장비 및 기술 공급업체 독일 지멘스(Siemens)의 자회사로, 전세계 8700만가구에 총발전용량 100GW의 풍력발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총 1.17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14곳에 장비와 기술 지원을 공급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BCG에너지는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 뱀부캐피탈그룹의 에너지 자회사로, 현재 운영중인 태양광 발전용량은 총 577.1MW 수준이다. BCG에너지는 정부방침에 발맞춰 오는 2023년까지 해상부유식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LNG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발전용량 1.5GW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