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근로자 1명 확진, 160여명 검사·격리…5층 작업장 전체 폐쇄·소독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생산라인이 폐쇄됐다.
하이퐁시경제구역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LG디스플레이 하이퐁 공장의 여성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5층 작업장을 폐쇄하고 전체를 소독했다.
현재 경제구역내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131명을 추적해 격리했고, 2차 접촉자 8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측도 5층 작업장에서 근무한 160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현장 인근에 머물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 여성은 지난달 15일 고향인 꽝닌성(Quang Ninh) 동찌에우티사(Dong Trieu thi xa, 읍단위)를 다녀온 후 그날 저녁 야근을 위해 공장에 출근했다. 이후 16~17일 하이퐁시 투이응웬현(Thuy Nguyen)을 다녀오는 등 공장에서 정상적 출근해 근무했다.
그러다 지난 1~2일경 피곤하고 열이 나서 안즈현(An Duong)의 한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측은 더 이상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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