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 마산그룹 동물사료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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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 마산그룹 동물사료부문 인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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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미트라이프의 MNS피드 지분 100% 인수…업계 1위로 부상
마산그룹의 동물사료 사업을 인수한 데호이스는 베트남에 총 22개의 동물사료 공장을 갖게돼 1위 공급업체가 되며, 베트남은 데호이스의 공장이 가장 많은 국가가 된다. (사진=De Heus Vietna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De Heus)가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의 동물사료사업부 MNS피드(MNS Feed)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데호이스 베트남법인이 MNS피드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으로, MNS피드는 마산그룹의 자회사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 소속 사업부다. MNS피드는 현재 13개 사료공장과 1개의 배합사료공장을 갖고있으며 연간 400만톤의 동물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MSN피드 인수와 함께 데호이스는 마산그룹에 동물사료 및 세계 최대 종돈기업 토픽스노르스빈(Topigs Norsvin)의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돼지고기를 장기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3F(Feed-Farm-Food) 공정에 따라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제품을 식탁까지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유통해 최적의 생산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데호이스는 베트남에 총 22개의 동물사료 공장을 갖게돼 1위 공급업체가 되며, 베트남은 데호이스의 공장이 가장 많은 국가가 된다.

지난해 양사의 매출 합계는 총 26조5100억동(11억7200만달러)으로 업계 최대인 CP베트남 동물사료부문 20조8450억동보다 더 많다.

요한 반 덴 반(Johan van den Ban) 데호이스 베트남·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마산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기업 사명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베트남의 높은 축산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이 승인하면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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