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술데카콘 고투(GoTo), 13억달러 투자유치 성공
상태바
인도네시아 기술데카콘 고투(GoTo), 13억달러 투자유치 성공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11.1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부다비투자청 주도 프리 IPO 투자라운드…구글·테마섹·텐센트 등 거대 투자자들 대거 참여
- 자카르타와 미국서 IPO 추진…기업가치 350억~400억달러 목표
고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의 거대 기술스타트업 고젝(Gojek)과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합병 당시 양사의 기업가치는 22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사진=theiconomics.com/Dok.I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인도네시아의 기술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고투(GoTo)가 13억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5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주도한 이번 고투의 프리(Pre) IPO(기업공개) 투자라운드에는 아반다자산운용(Avanda Investment Management), 피델리티인터내셔럴(Fidelity International), 구글, PNB(Permodalan Nasional Berhad), 프리마베라캐피탈(Primavera Capital), 시타운매스터펀드(SeaTown Master Fund), 테마섹, 텐센트, 야드페리(Ward Ferry) 등이 참여했다.

고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고객 확대, 지불시스템 및 기타 금융서비스 확장, 물류운송 시스템 통합 및 확장을 통해 동남아에서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고투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의 거대 기술스타트업 고젝(Gojek)과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합병당시 양사의 기업가치는 22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고투의 주요 사업분야는 차량공유, 금융서비스, 전자상거래 등이다.

지난달 고투는 이번 투자라운드를 주도한 아부다비투자청과 최대 4억달러 투자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실제 투자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진 것이다.

현재 고투는 기업가치 350억~400억달러를 목표로 자카르타와 미국에서 IPO를 계획하고 있다.

고투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시장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고투는 오는 2025년 인도네시아의 소매시장 규모가 6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고투의 월간 활성사용자 수는 1억명이 넘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