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22일 아세안-중국 특별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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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22일 아세안-중국 특별정상회의 참석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1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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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30주년 기념, 온라인회의…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협력 방안 등 논의할 듯
팜 민 찐 베트남총리가 지난달 26일 열린 제24차 아세안-중국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찐 총리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아세안-중국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중국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찐 총리의 이번 특별정상회의 참석은 중국과 아세안 대화 30주년을 기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중국은 아세안과 1991년 7월 대화를 시작으로, 1996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아세안 협력국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2003년 10월 중국-아세안 포괄적 협력관계를 체결하며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협력 및 지원 방안, 중국에 이어 대만도 가입신청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남중국해(베트남동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제24차 아세안-중국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그동안의 협력을 되돌아보고 아세안-중국의 관계가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코로나19이후 경제회복 촉진에 기여할 수있는 중요한 요소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당시 찐 총리는 “아세안과 중국은 30년의 우정, 25년의 협력관계, 18년의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이어오며 모든 부문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는 상호 신뢰와 이해 및 존중을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양측의 노력과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 참석했던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 지원할 방침이며, 성공적인 경제회복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중국-아세안 공중보건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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