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세금계산서 공식배포 시작…하노이·호치민 등 6개 지방부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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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세금계산서 공식배포 시작…하노이·호치민 등 6개 지방부터 발행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1.11.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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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호치민·하이퐁·꽝닌·푸토·빈딘…내년 7월부터 전국 시행
베트남 전자세금계산서 1단계 시범사업 공식배포 행사에서 정부와 하노이, 호치민시 등 6개 지방 인민위원장들이 시작버튼을 누르고있다. 현행 종이 세금계산서는 내년 6월30일자로 발행이 종료되며, 다음날인 7월1일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만 발행된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정부가 내년 7월 전자계산서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하노이시, 호치민시 등 6개 성·시에 전자세금계산서를 공식배포해 발행작업에 들어갔다.

재정부는 21일 관련부처와 하노이시, 호치민시, 하이퐁시(Hai Phong), 꽝닌성(Quang Ninh), 푸토성(Phu Tho), 빈딘성(Binh Dinh) 등 6개 지방 인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전자계산서 1단계 시범사업 공식배포 행사를 가졌다.

이들 지방은 이달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시작해 연말까지 100% 발행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53개 지방은 개정 세금계산서 및 영수증 발급에 관한 법률(의정 제123호)에 따라 내년 6월30일까지 기존 종이 세금계산서와 영수증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시스템(HDD)을 전환해야 한다.

재정부는 기업들의 신속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정부와 세무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는 “전자세금계산서는 국가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해 디지털경제 및 디지털사회로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의 하나”라며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호 득 픅(Ho Duc Phuc) 재정부 장관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빅데이터 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시범지역 6곳의 결과가 전국적인 확대에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고 강조했다.

까오 안 뚜언(Cao Anh Tuan) 세무총국장에 따르면, 전자세금계산서는 부가세 전자신고와 연동되며 각종 위·변조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가 설치돼있어 안전하다.

쭈 응옥 안(Chu Ngoc 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관내 기업 99%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계획을 통지해왔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계획을 공고했다. 현행 종이 세금계산서는 내년 6월30일부로 발행이 종료되며, 다음날인 7월1일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만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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