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그릿,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현지 로봇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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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그릿,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현지 로봇시장 공략 나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21.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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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케어와 ‘R2’세워…초저지연 영상송수신, 원격제어 솔루션 제공
- 교세라그룹에 로봇 원격제어솔루션 납품. 기술력 인정받아
팀그릿 개발자가 RC카 레이싱대회 전 자체개발한 RC카 로봇 원격제어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팀그릿은 일본 IT컨설팅기업 앙코케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일본 로봇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팀그릿 개발자가 RC카 레이싱대회 전 자체개발한 RC카 로봇 원격제어기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팀그릿은 일본 IT컨설팅기업 앙코케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일본 로봇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본투글로벌센터)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의 조인트벤처 멤버사 팀그릿(대표 김기령)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 합작법인 R2(Remote Robotics)를 설립하고, 일본 로봇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팀그릿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기업은 일본현지에서 IT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앙코케어다. 팀그릿은 사물인터넷(IoT) 특화형 실시간 영상웹서비스 기업으로, 초저지연 영상전달 및 원격제어 기술을 보유한 웹기반 실시간 통신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며, 현재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는 DNA 융합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팀그릿은 합작법인을 현지 로봇기업과 제휴 및 서비스 플랫폼 마케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을 통해 일본 로보틱스(자율주행·사물인터넷 기반) 디바이스 기업과의 협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자체개발한 초저지연 고품질의 영상 송수신은 물론 원격제어 솔루션 ‘SPIDER’ 서버와 저사양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위한 간편 영상 송수신 솔루션 ‘MOTH’ 서버를 제공할 예정이다.

팀그릿은 이미 일본 5G사업자인 교세라그룹에 로봇 원격제어 솔루션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합작법인의 첫 공식 활동은 2022년 상반기 일본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RC카 레이싱 대회 및 로봇창작 이벤트로 시작된다. 이 행사는 지난 10일 팀그릿이 국내에서 개최한 ‘Hello Mars 2021’ 플랫폼을 현지화한 것이다. 

팀그릿은 5G MEC(Mobile Edge Computing)환경에서 카메라•통신•소프트웨어가 탑재된 RC카 로봇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체험경기를 2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팀그릿의 일본 합작법인 설립은 본투글로벌센터가 2021년부터 운영하는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국내 유망 혁신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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