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아티엔후에성과 MOU 체결
- 2025년까지 20억달러 추가 투자, 매장수 25개로 확대 계획
- 2025년까지 20억달러 추가 투자, 매장수 25개로 확대 계획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이 베트남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에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복합쇼핑몰을 건설한다.
이온그룹과 투아티엔후에성 당국은 지난 25일 열린 베트남-일본 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투자규모의 후에시 이온몰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트아티엔후에성은 이온몰 투자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함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온그룹은 지난 2월 트아티엔후에성과 이온몰 개발에 관한 협력을 체결한 뒤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및 북부 박닌성(Bac Nhin) 정부와도 복합쇼핑몰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지난 23일 모토야 오카다(Motoya Okada) 이온그룹 회장은 방일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면담에서 2025년까지 베트남에 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매장수를 2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온그룹은 2014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5개의 이온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이온몰 운영 외에 베트남산 수산물과 의류 등 유통 확대와 일본으로 수출 및 베트남증시 상장, 디지털전환 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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