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캐피탈, 노바랜드와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상태바
비나캐피탈, 노바랜드와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2.10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OU 체결…노바랜드 입주자에 녹색전기 공급
비나캐피탈과 노바랜드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개발 협력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갖고있다. 양사는 노바랜드 입주자들에게 녹색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Novaland)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비나캐피탈(VinaCapital Fund Management JSC)이 부동산개발 대기업 노바랜드(Novaland)와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노바랜드 입주자들에게 녹색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별도의 합의를 통해 각 단계별 목표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노바랜드가 추진중인 노바월드(Nova World)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최근 글로벌 추세로 자리잡은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너지 개발은 장기적으로 민간부문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양사의 협약은 지난달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언급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친환경에너지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비나캐피탈은 향후 5년내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설립한 스카이X솔라(SkyX Solar)는 프랑스전력공사(EDF) 자회사 EDF신재생(EDF Renewables)과 옥상태양광발전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 향후 2~3년간 200MWp 옥상태양광 개발에 최소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카이X솔라는 현재 300MW 규모의 옥상태양광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나캐피탈은 지난 2019년 한국 GS에너지와 남부 롱안성(Long An)에 LNG복합화력발전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분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노바랜드는 2019년부터 각각 1000ha(302만5000평) 규모인 빈투언성(Binh Thuan) 노바월드판티엣(NovaWorld Phan Thiet)과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노바월드호짬(NovaWorld Ho Tram)을 개발하고 있다.

부이 쑤언 후이(Bui Xuan Huy) 노바랜드 CEO는 “노바랜드는 유엔(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따른 개발 전략을 수립중으로, 이번 비나캐피탈과의 재생에너지 개발 협약은 양사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해줄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 람(Don Lam) 비나캐피탈 CEO는 “첨단기술은 에너지산업의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배터리 관련 기술을 비롯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추세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투자회사로서는 베트남 최초로 설립된 비나캐피탈은 현재 런던증시에 상장돼 있는 비나캐피탈 베트남오퍼튜니티펀드(Vietnam Opportunity Fund, VOF)를 비롯한 국내외 투자펀드를 통해 37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