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항공 주3회, 비엣젯 주1회…일본항공/ANA도 최대 주4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과 일본 항공당국이 내년 1월1일부터 재개되는 정기항공편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베트남민간항공국(CAAV) 총국장은 27일 "정기항공편 재개일정을 지난 25일 일본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항공당국간 합의에 정기항공편은 하노이/호치민-도쿄 노선을 최대 주8회 운항한다.
이가운데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하노이/호치민-도쿄 노선을 주3회 운항하고,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주1회 운항한다. 또 일본항공 및 전일본공수(ANA)가 합해서 주4회를 넘지 않는 편수로 운항한다.
CAAV는 항공사들에게 승객들이 탑승 72시간 전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 및 백신여권(혹은 완치증명서) 확인을 위한 준비절차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미접종자나 충분한 접종을 받지 못한 입국자의 시설격리(7일)를 보장하기 위한 사전준비와 함께 보건당국과 협조해 의료물품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했다.
CAAV는 또한 개방되는 공항인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 및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이 검역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자원의 사전 배치와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한편 내년 1월1일부터 베트남은 일본을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9개국과 정기항공편이 재개되며, 백신여권 입국자는 3일간 자가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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