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대만·싱가포르·캄보디아부터…당분간 편도만
- 한국 노선은 현재 운항일정 협의중
- 한국 노선은 현재 운항일정 협의중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항공사들이 내년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일정이 확정된 국가들로의 항공권 발매를 재개했다.
30일 민간항공국(CAAV)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호치민시-캄보디아 프놈펜 노선 항공권을 편도 250만동(110달러)부터 발권에 나섰다. 또 하노이-도쿄 노선은 편도 1170만동(513달러), 호치민-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편도 2120만동(929달러)에 판매한다.
각 노선의 운항일정은 내달 1일, 5일, 9일로 예정돼있다.
베트남항공은 그러나 싱가포르와 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항공권 판매는 아직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사인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내달 5일부터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주1회 일정으로 450만동(197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아직 판매 재개에 대해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개 일정이 확정된 노선은 미국·일본·대만·싱가포르·캄보디아 등 5개국으로, 당분간 전 노선은 편도 항공권만 판매된다.
내달 1일부터 재개가 허용된 나머지 한국, 중국, 라오스, 태국 등 4개국은 현재 운항일정을 협상중이라고 CAAV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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