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그룹, 푸꾸옥 우주관광항 프로젝트에 13억여달러 투자
상태바
타이그룹, 푸꾸옥 우주관광항 프로젝트에 13억여달러 투자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1.12.3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제 우주관광 및 국내 우주산업 중심지로 개발…끼엔장성에 연구·조사 제안서 제출
타이그룹은 푸꾸옥섬을 국제 우주관광 및 베트남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4년동안 13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건설·무역·부동산 복합대기업 타이그룹(Thaigroup)이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섬(Phu Quoc) 관광우주항 프로젝트에 30조동(13억1450만달러)을 투자한다.

타이그룹 지주회사 타이홀딩스(Thaiholdings, 증권코드 THD)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끼엔장성 푸꾸옥섬 우주관광항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했다.

타이홀딩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푸꾸옥섬을 국제 우주관광 및 베트남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것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30조동을 투자한다.

타이그룹은 응웬 반 융(Nguyen Van Dung) 타이홀딩스 총괄대표를 푸꾸옥 관광우주항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선임하고, 지난 27일 끼엔장성 인민위원회에 이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조사를 제안했다.

타이그룹은 제안서에서 “우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은 로켓을 발사하거나 위성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우주센터 건설의 필요성에는 동의하고 있으나 국가차원의 투자와 노력이 뒷따르지 않고 있다”며 “우주관광을 목표로 한 우주항 개발은 베트남 관광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획기적인 사업이자 사회경제적 발전에 큰 이익을 안겨줄 선진형 사업”이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1976년 설립된 쑤언탄그룹(Xuan Thanh Group)의 후신인 타이그룹은 건설·건설자재·호텔리조트·광산업·보험업·운송업·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한 민간 복합대기업으로 현재 꽝남성(Quang Nam), 하남성(Ha Nam), 빈프억성(Binh Phuoc)에 총자본금 30조동 규모의 3개 시멘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타이그룹은 9조8000억동(4억2940만달러)을 투자해 푸꾸옥 엔클레이브(Enclave)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초에는 호텔신라와 하노이 동다군(Dong Da) 낌리엔-신라호텔(Kim Lien-Shilla Hotel) 복합호텔단지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