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재개…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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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재개…6일부터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1.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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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민간항공국, 한국 등 8개국 운항허가…중국은 협의중
- 베트남항공, 하노이-인천 발권 시작(6일부터 주2회)…다른 항공사들도 노선별 판매중
베트남민간항공국의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허가함에 따라 베트남항공이 6일부터 하노이-인천 노선을 주2회 운항한다. 각 항공사들은 노선별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가 허용된 한·미·일 등 9개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8개국과의 정기노선 운항을 베트남항공사들에 허가했다.

정기노선 운항이 허용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국, 라오스 등 8개국이다. 그러나 중국(베이징/광저우) 노선은 아직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CAAV는 밝혔다.

CAAV의 허용에 따라 올해 첫 국제선 정기항공편은 지난 1일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했고, 같은 날 프놈펜에서 호치민으로 121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베트남항공의 다음 국제선 일정은 5일 하노이-도쿄 노선으로 편도 항공권 가격은 690달러(세금 포함)다.

베트남항공은 6일부터 주2회 일정으로 하노이-인천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항공은 이어 ▲호치민-방콕(8일부터 주2회) ▲하노이-비엔티안(9일부터 주2회 ▲미국노선(9일부터 LA 혹은 샌프란시스코) ▲하노이-타이페이(11일부터 주1회 ▲하노이/호치민-싱가포르(12일부터 주1회) 노선 등의 운항을 재개한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의 완전한 복구를 위해 당국이 허가하는 대로 이달중 유럽과 호주와도 정기항공편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뗏(tet 설) 연휴와 여객수요가 많은 국가와는 CAAV가 승인하면 곧바로 증편할 방침이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도 ▲6일부터 하노이-도쿄 노선을 편도 660만동(290달러), 왕복 980만동(431달러, 세금·수수료·위탁수하물 제외) ▲8일부터 하노이-타이베이 노선은 680만동 ▲12일부터 호치민-타이베이 노선은 1220만동에 판매를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하노이-도쿄 노선은 매주 목요일,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은 매주 토요일, 호치민-타이페이 노선은 매주 수요일, 호치민-싱가포르 노선은 매주 일요일 왕복한다.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5일부터 하노이-타이페이 노선 항공권(편도 450만동, 왕복 1250만동) 판매를 시작했다. 뱀부항공은 하노이-타이페이 노선을 주1회 운항할 계획이다.

베트남 입국자들은 백신여권(코로나 19 백신접종 완료자, 완치자)과 출발 72시간전에 발급받은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소지해야 하고, 수하물을 찾는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비용은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있다.

백신여권 입국자는 음성일 경우 3일 자가격리, 비접종자나 1회 접종자는 7일 시설격리(호텔 등) 해야 한다.

레 홍 하(Le Hong Ha) 베트남항공 대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인용해 "국내선은 내년에, 국제선은 2024년에 완전 정상화 될 것”이라며 “올해 베트남항공은 코로나19 이전 기간의 70~75%로 회복하고, 특히 국제선은 20~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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