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호치민 이어 하노이도 ‘고카프로덱트’ 서비스 시작
상태바
고젝, 호치민 이어 하노이도 ‘고카프로덱트’ 서비스 시작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1.0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 안전 승용차 호출서비스…오토바이 이어 서비스 영역 계속 확대
- 그랩카, 비카 이어 세번째
코카프로텍트 운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로 매일 차량 소독과 함께 셀카를 찍어 본사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kenh14.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고젝(Gojek)이 호치민시 출시 한달여만에 하노이에서도 '고카프로텍트(GoCar Protect)'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카프로텍트는 코로나19 안전 승용차 호출서비스로, 그동안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만 서비스해오던 고젝이 승용차 서비스 영역을 대도시로 계속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코카프로텍트 운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로 매일 차량 소독과 함께 셀카를 찍어 본사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득 풍(Duc Phung) 고젝 총괄대표는 "호치민에서 한달여동안 서비스한 결과 한달새 손님이 수십배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객들은 이동 옵션을 고려할 때 감염의 위험성을 걱정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엄격한 안전규정을 채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고젝은 다른 경쟁업체보다 뒤늦게 승용차 호출서비스를 시작했다. 고젝은 작년 11월18일부터 호치민시에서 고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는 그랩카(GrabCar)와 비카(beCar)에 이어 베트남에서는 세번째 승용차 서비스다.

고젝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고카 드라이버 파트너의 수수료는 25%이다. 고젝은 또한 승차 시간대별로 우대요금과 주문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곧 퇴근시간인 17~19h 및 19~22h 시간대가 드라이버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하는 시간대이다. 이에 더해 드라이버가 운전 시작 첫주에 4만동을 직접 지원했다.

호치민시에서 영업중인 드라이버 파트너들이 SNS에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고젝의 이런 우대정책으로 하루 185포인트를 적립하는 운전자는 승차당 수입 외 47만동(21달러)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런 식으로 월 26일을 운전하는 파트너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만 1200만동(527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구를, 테마섹 및 베인&컴퍼니(Bain & Company)의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시장의 차량호출 및 음식배달 매출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