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부공항 민간개발 추진…사파·광찌·라이쩌우·까오방 등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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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부공항 민간개발 추진…사파·광찌·라이쩌우·까오방 등 4곳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0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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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운송부 방안…관리·운영 13곳, 토쑤언·쭈라이·푸깟·뚜이화 등
- 비엣젯항공·IPP그룹·빈그룹·FLC그룹 등 대기업들도 큰 관심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을 6000만명 규모로 확장하는 등 신규공항 건설 및 기존공항 확장에 총 403조1000억(177억5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북부 사파공항(Sa Pa) 및 중부 꽝찌공항(Quang Tri)과 같은 일부 공항의 개발 및 운영을 민간기업이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개발참여가 추진되는 곳은 이들 공항과 북부 라이쩌우공항(Lai Chau)과 까오방공항(Cao ​​Bang) 등 모두 4개 공항이다.

이밖에 지방정부가 제안한 13개 공항의 활주로 관리를 민간기업이 인수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군사시설이 있는 탄화성(Thanh Hoa) 토쑤언공항(Tho Xuan), 꽝남성(Quang Nam) 쭈라이공항(Chu Lai), 빈딘성(Binh Dinh) 푸깟공항(Phu Cat), 푸옌성(Phu Yen) 뚜이화공항(Tuy Hoa) 등 4곳의 중앙정부 관할 공항은 국방부가 활주로 관리를 지방정부로 이전하는 경우 민간기업이 투자에 참여할 수 있고, 실제 많은 기업들이 공항 개발 및 개량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쭈라이공항과 하이퐁시 깟비공항(Cat Bi), 뚜이화공항, 디엔비엔공항(DienBien)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IPP그룹은 푸꾸옥공항(Phu Quoc)과 뚜이화공항, 빈그룹(Vingroup)은 쭈라이공항, FLC그룹은 중부 동허이공항(Dong Hoi)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믿고있기 때문에 투자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정부도 2025년까지 연간 25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있는 롱탄신공항(Long Thanh) 1단계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Tan Son Nhat)과 하노이 노이바이공항(Noi Bai)은 2030년까지 각각 5000만명, 6000만명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공항 건설 및 기존공항 확장에 총 403조1000억(177억50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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